해커 K640 텐키리스 기계식 키보드 구매!!

Posted by Casker
2019. 2. 1. 20:43 일상/지름신영접

멤브레인식 키보드만 사용해 오다가, 최근에 기계식 키보드가 유행(?)이래서 "나도 써보고 싶다!!" 라는 마음에 맥스틸의 저렴한 모델을 구매 했었어. 그런데, 주변에서 텐키리스 텐키리스... 라고 듣도보도 못한 단어들을 얘기해서 뭔가 하고 보니 키보드에서 숫자패드 쪽이 제거된 모양의 키보드를 텐키리스 키보드라고 부르더라고...

10~20만원씩 하는 키보드로 한방에 갔어야 했는데, 결국 바꿈질을 해버리고 말았네. 물론...또 저렴이 모델로...해커 K640T 모델을 구매. 뭐 이러다가 또 뽐뿌 받아서 비싼 키보드로 바꿀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텐키리스에 만족을 해보도록 하자.


우선 사진 나간다~

종이박스에 포장되어서 온 키보드


1년간 AS를 지원한다고 하는데 초기불량 아니고서는 1년만에 고장나는 키보드가 어딨겠어....1년 뒤에 고장나면 다른 좋은거로 좀 사봐야지... 물론 지금까지 써본 키보드 중에서 고장난 키보드는 없었다. 그냥 다른게 사고 싶어서 바꿈질 당한거지...(고장나서 바꾼 키보드는 콜라 쏟아서 눌러붙어서 유령타자가 일어나는 키보드 밖에 없었음)


제품 스펙인데 주요 내용은 뭐 텐키리스, 체리식(?) 스테빌 라이저, 이중사출 정도에 키 스위치 교체가 가능하다는 정도?...


자 이제 뜯어본다.

일반적인 포장


캡 리무버랑 청소용 붓, 그리고 축교환용 집게가 들어있다. 저렴이 모델에서 뭐 굳이 축까지 교체할 일이 있겠냐만은...
그래도 안 넣어주는거 보단 좋지?


기존에 쓰던 숫자패드도 있는 키보드랑 크기 비교, 딱 숫자패드만큼만 작다. 숫자입력 할 일이 많은 작업 하는 사람에겐 비추...그치만 게임하기엔 마우스 자리가 좀 더 확보돼서 좋네... 옛날처럼 캐드나 3D 모델링 툴 많이 썼다면 당연히 텐키리스는 빠이빠이였겠지만, 이젠 그런거 할 일이 많지 않으니까...ㅜ_ㅜ

텐키리스로 잘 써보자!!!



-라고 수개월 전에 구매한 녀석의 구매 기록을 올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