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 읽는 법, 헷갈리지 말자 검갈빨주노초파보회흰 금은!!

Posted by Casker
2016. 3. 3. 23:40 그밖에/잡다한지식
전기 쪽 일을 하지 않는 이상 저항을 실생활에서 접해보기는 힘들지만, 고장난 컴퓨터나 가전제품에서 푸풀어 오르거나 타버린 부품들을 갈 경우가 생기기도 하는데 그럴 때, 캐패시터는 패럿값이 외관에 적혀있지만 저항은 그냥 선으로만 표기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대학교 다닐 때 외웠었는데, 뇌를 너무 사용하지 않은 까닭으로 다 까먹었다.


오늘은 옛날의 기억도 되살릴 겸, 일상의 도움이 될지도 모르는 저항 읽기 법을 정리해 본다.


우선 화학시간의 주기율표 외우듯이 저항을 표시하는 색띠를 외워야 된다.


검정-갈색-빨간색-주황색-노란색-초록색-파란색-보라색-회색-백색의 순으로 0-1-2-3-4-5-6-7-8-9 이다.


나는 그냥 편하게 외우려고, 검갈-빨주노초파(남)보-회백 으로 외운다. 검갈-무지개색-회백으로 하면 외우기가 수월한듯 하다. 그리고 오차는 뭐 금색하고 은색뿐이니까...금이 더 좋은거 은이 덜 좋은거..로 외우면 된다.

저항을 보면 띄가 시작되는 부분은 여백 부분이 좁고, 반대쪽은 상대적으로 넓은 여백을 가지고 있다. 헷갈리지 않고 방향을 제대로 봐야 한다. 은색이나 금색이 있는 쪽이 뒤라고 생각하면 단순하다. 


4가지 색으로 된 저항과 5가지 색으로 된 저항이 있는데, 별 차이는 없다. 읽는 법은 똑같은데 4가지 색은 처음 2개의 띠가 두자리 숫자를 나타내고, 5가지 색은 처음 3개의 숫자가 3자리 수를 나타낸다는 점이다. 약간 정확도 높은 표시법이랄까...

저항의 여러가지 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