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감기, 이젠 좀 이별하자......

Posted by Casker
2010. 5. 21. 11:06 일상

 

1

#감기

몇일 전부터 목이 약간 칼칼하더니 결국 목감기에 걸려버렸다. 동생이 목감기 기운이 좀 있었는데, 함께 버거킹에서 햄버거를 먹다가 동생 콜라를 조금 따라 마셨는데;; 그러다가 옮은걸까...;;

집에 돌아오는데 약간 피곤하고 어질어질

하더니..

자고 일어나니

 목에 뭔가 잔뜩 낀것 마냥 칼칼하고 답답함이 느껴졌다. 목감기의 전초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재밌는 건, 동생은 지금 목감기가 싹 떨어졌는데...난 목감기+기침+몸살의 단계를 거치고 있다는 거다. ㅠ_ㅠ

 온 몸은 누군가에게 두드려 맞은 듯이 욱신욱신 거리는데...오늘은 알바도 가야 되는 날이라서...걱정이다.

 

이러다가 알바하는 도중에 픽-하고 쓰러지는거 아닌가 모르겠다.

 

주변에 보니 감기 걸린 사람들 많던데...환절기라 몸이 감기에 취약해 진건가.

한 3~4일 아프고 나니

 얼른 낫고 싶다. 약도 먹고 있는데;; 왜 이리 안 나을까...

 

#카메라
카메라의 (혹은 렌즈의) 핀상태가 뭔가 안 좋은거 같아서 점검을 맡겼다. 내수 제품들이라 공식 a/s센터에선 접수조차 받아주지 않는 X같은 상황에서 다행히 내수 제품도 a/s대행을 해주는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봤다. 수리점 같은 느낌은 아니고 그냥 개인 오피스텔 같은 느낌이었다.(그냥 개인이 오피스텔을 임대해서 운영하는 듯) 아무튼 바로 핀 점검을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갔는데 4~5일은 걸린단다. ㅠ_ㅠ 점검만 받고 바로 카메라 가져오려고 했는데....

지난 주 금요일 쯤 맡겼으니 이제 딱 일주일 되었는데 연락이 없다...전화를 먼저 해볼까? 하는 생각이 슬슬 들고 있다. 왠지 수중에 카메라가 없으니 심심하고, 아쉬울 때가 많다. 카메라 금단증상인건가...평소엔 잘 찍지도 않았는데... 없으니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