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와이퍼 교체 DIY, 아반떼XD

Posted by Casker
2016. 10. 9. 21:30 자동차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이 되면(올해는 비가 정말 안왔지만..), 와이퍼의 수명이 다 해서 앞 창문을 닦아도 제대로 물기가 닦이지 않아서 곤욕을 겪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스스로 와이퍼 정도는 교체를 할 수 있겠지만, 아직 모르는 분들도 있을 테고, 나도 처음엔 어떻게 하는건지 헤메던 기억에 이번에 와이퍼를 교체 하면서 포스팅을 해본다.


 자동차 와이퍼 교체 방법 (아반떼XD)


내가 몰고 다니는 차는 10년이나 된 아반떼XD라 다른 차들과 조금 방법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비슷하기 때문에 참고하여도 좋을듯 하다.


우선 마트에가서 자신의 차량에 맞는 사이즈의 와이퍼를 구입해야 한다. 와이퍼는 운전석쪽과 조수석 쪽의 사이즈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차종에 맞는 제품을 구매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시야만큼 빗물이 닦이지 않아서 운전시에 불편함이 생기게 된다.


사이즈는 현대차량용만 찍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면 자신의 차량용 사이즈를 알 수 있으므로 없는 분들은 검색 고고), 그리고 와이퍼를 사면 뒷면에 사이즈와 교체 방법도 나와있다. 보고 따라하면 되지만...뭐..


우선 와이퍼를 교체할 때 와이퍼를 앞으로 젖혀 올려서 세워준다. 이 때, 주의할 점은 와이퍼를 빼낸 뒤에 세워놓은 와이퍼를 실수로 건드려서 넘어지지 않게 주의한다. 쇠부분으로 유리에 부딪히면, 앞유리가 깨지거나 흠집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와이퍼를 꺼내면 고무부분을 보호하기 위해서 커버가 씌워져 있다. 이 커버를 위로 올려서 빼낸다. (가끔 이 고무부분을 깨끗히 한다고 휴지나 걸레로 닦는 분들이 있는데, 흑연코팅이 닦여나가서 되려 수명이 단축된다는 내용을 본적이 있어서 나는 닦지 않는다.)


와이퍼를 세우고 와이퍼 중앙 부분을 보면 클립이 보인다. 클립부분을 90도 각도로 세워준다.


T자로 세웠으면 클립부분의 누르는 작은 돌기부분을 누른 상태에서 와이퍼를 아래로 밀어주면 된다.


요렇게 걸쇠부분이 보이면 옆으로 살짝 밀어서 와이퍼만 빼내면 된다. (이때, 와이퍼 걸쇠 부분이 넘어지지 않게 손으로 잘 잡아줘야한다. 와이퍼만 빼내다가 놓히면 앞유리가 깨지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도 있다)


와이퍼의 장착은 분해와 반대의 순서로 새 와이퍼의 클립부분을 90도로 세운 뒤에 걸쇠부분에 들어가게끔 밀어주면 딸깍하는 소리와 함께 장착이 완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