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놈의 성격 때문에 밤을 샜습니다...

Posted by Casker
2010. 8. 20. 06:50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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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한눈에 꽂혀 버린게 있어서 깨작깨작 해볼까 하고 손을 댔는데...한 1~2시간이면 될 줄 알았는데...너무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뭘 했는진 정확히 말할 수 없지만;;]

시작은 했는데 2~3시간 쯤 지나서는 너무 지루하고 오래 걸리는거 같아서 오늘은 그만 자고 내일 이어서 할까? 하는 생각도 잠깐, 아주 잠깐 들긴 했었지만...그래도 어차피 하려고 마음 먹었던 거고, 이미 시작한 거라 끝을 보자 라는 생각으로..하다보니 간만에 아침 해 뜨는걸 봐버렸습니다. 거의 8시간이나 걸렸네요.

-_- 아깐 좀 졸리더니..지금은 졸린 타이밍은 지나간거 같네요. 아마도 이따가 2~3시간 후면 급 피로가 몰려와서 순식간에 뻗을거 같습니다.

 

이 한번 손대면 끝을 좀 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탓에 괜히 밤까지 새고

피곤하군요. 그래도 마무리 짓고 나니 속은 후련해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