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REMIX'10 , 새롭게 선보이는 비주얼 스튜디오 2010, 실버라이트 4....

Posted by Casker
2010. 6. 1. 23:47 문화생활/공연&전시

친구가 MS REMIX'10 행사에 가자고 꼬득여서 "가면 뭐 재밌는거 있으려나?" 라고 묻자.  "응~ 최신 프로그램도 구경하고 세미나도 듣고, 점심도 줘~!!" ...네 그렇습니다. 점심도 줘~ 에서 혹했습니다. -_-;; 결국 없는 핫메일 계정까지 만들어가면서 사전 등록을 했고 6월 1일 오늘, 코엑스에 다녀왔습니다. 사그라 들어가던 감기가 이상하게도 다시금 고개를 쳐 드네요. 왜 이렇게 오래 가는건지..-_-;;

 

바깥 날씨는 너무나도 화창하고 따뜻하더군요. 그나마 이정도로 따뜻한 날씨였기에 망정이지...쌀쌀하고 추운 날씨였으면 그냥 안갔을 겁니다. 감기가 심해질지도 모르기 때문에...아무튼 코엑스에 도착했습니다. 9시 30분 부터 시작이라서 사전 등록자 부스로 향했는데 -_-;; ’o미... 사전등록이 안되어 있다네요. 어쩐지 확인 전화도 안오고 등록 메일도 안 오더니만 뭔가 오류가 있었나 봅니다. 저 말고도 다른 분들도 등록 했는데 이름 없다고 하는 경우가 꽤 있더군요. MS에서 뭔가 누락이 있었나 봅니다.

 

세미나장으로 향합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와서 현장 등록 및 사전 등록 확인을 하고 있더군요. 등록을 하면 행사 마지막 무렵 경품추첨을 위한 명함제출을 하겠냐고 물어보고, MS 쇼핑백에 각종 팜플렛과 홍보용 전단, 설문지, 비쥬얼 스튜디오2010 평가판을 같이 주더군요.(Visual Studio 2010 Trial 90일 사용가능이었나)

 


그렇게 등록을 마치곤 공복상태를 해소하려 근처 맥도날드로 향했습니다. 원래는 밥을 먹고 싶었는데 시간이 9시 정도 밖에 안돼서 문을 연 식당이 없더군요. 맥모닝 세트로 대충 한끼를 해결했습니다. 치즈가 살짝 녹아있어서 맛은 있더군요. 우적우적...

 

배를 채운 뒤, 행사장에 들어가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처음엔 되게 한산해 보였는데 금새 들어차더군요. 전 구석자리에 앉아서 발표자 얼굴은 직접 못 보고 화면으로만 봤네요.

 

프리젠테이션 내용은 소프트웨어 업계의 향후 발전 방향이 어떻게 될 것인가와 MS의 발전 방향 그리고 신제품인 visual studio 2010과 silverlight 4 등의 신기능 시현, 협력사(?)들의 이런 신제품  툴들을 이용한 개발 프로그램 시연이었습니다.

새로운 버전의 비쥬얼 스튜디오는 개발 팀원들 간의 소스 공유를 원활하게 해주고, 다른 사람이 짠 프로그램의 수행과정을 순차적으로 보여줌으로서 소스 분석이 용이하게 하는 기능이 제공되더군요. 그리고 프로젝트 생성과 몇번의 클릭 그리고 약간의 소스코딩 만으로 손쉽게 웹페이지 구현도 가능했습니다. 물론 프로그래밍 지식이 있어야 그것도 쉽겠지만... 알아야 겠지만;;

 

 

MS에서 선보이는 스마트 폰의 모습과 이에 쓰이는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툴, 그 툴을 이용한 프로그램 과정을 보여줬습니다.

 

여러 업체에서 나와서 자사 제품 홍보를 했습니다. 솰라 솰라~ SBS -_- 에서도 나왔던데 월드컵은 SBS와 함께!! 라는 멘트를 종종 쓰던데 괜히 듣기 싫더군요. SBS 중계 진짜 재미 없게 하던데 현재 중계권을 독점해 버려서 어쩔 수 없이 봐야되는 상황이라서...

 

 


클라우드를 무진장 강조하더군요. 앞으로는 클라우드 컴퓨팅 쪽으로 크게 발전할 거며 MS는 그쪽으로 최선을 기울이고 있다고....ㄷㄷㄷ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Click here~!

 

무려 2시간이 넘는 간략한(?) 세미나가 끝나고 오후 부터는 각 프로그램 별로 시연회 및 강좌가 열리더군요. 하지만 전 몸 상태가 영 꽝!! 이라서 얼른 집으로 돌아와버렸습니다. 집에 오자 마자 거의 뻗어서 자버렸네요. 얼마 전 토익시험 보고 온 날 살짝 무리한게 아무래도 감기를 도지게 한 것 같네요.

 

 

 

저를 분노케 만든 사진....-_-;; 이유는 뭘까요?...찾아 보시길...

 

모두에게 나눠준 떡. 비쥬얼 스튜디오 2010의 새로운 로고가 박혀 있네요. 우적우적 먹어치웠습니다. 목메여서 죽는 줄 알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