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 1일차, 인천공항에서 간사이공항으로!!

Posted by Casker
2016. 5. 22. 21:09 여행기록/오사카

오사카 여행 출발 일!!... 하루라도 일찍가고자 목요일 저녁 막 비행기로 예약을 했다. 금요일 아침보다 4만원정도 저렴했기에, 숙소비로 퉁치면 요금도 비슷하고, 금요일 아침 비행기 타려고 새벽에 출발 안해도 되고... 금요일 오전 시간도 활용할 수 있어서 좋겠다는 생각으로 목요일 저녁 비행기로 예약했다. 회사는 금요일만 연차를 썼기 때문에 짐을 꾸려서 목요일은 출근을 했다.  일을 하고 칼퇴해서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칼퇴하고 인천 국제 공항으로 출발!!


홍대입구역으로 가서... 공항 철도를 탔다.


퇴근시간인지라 사람들이 많다.


인천공항역에 도착해서 여객터미널 쪽으로 향한다.


티켓팅을 완료 하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층을 향해 간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서둘러서 고고고...


또 에스컬레이터...


출발하는 비행기를 확인하고..


기다린다....


면세점에서 쇼핑 좀 하다가 저녁을 간단히 먹고 비행기에 탑승했다.  2시간 가량을 날아서 일본 간사이 공항에 도착!!



좌석 간격이 심하게 좁은 피치항공...피치 못하게 타는 피치항공이라는 별명이 있는데..뭐 기내 서비스는 마땅히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없었다. 다만 취소나 변경, 수하물 등의 규제나 추가금액이 많이 발생하는 피치항공이므로 주의해서 예약하자.




 공항도착 & 입국수속...


간사이 공항에 내려서 타고온 비행기를 한컷!!


입국수속을 한다. 외국인과 내국인(일본인)의 출입국 수속 위치가 달랐다. 뭐 이건 인천공항도 마찬가지지...일본에 처음 왔는데, 얼굴사진도 찍고, 양쪽 검지 손가락의 지문도 수집하더라...-_- 뭐 테러 용의자나 그런거 때문이겠지만 왠지 기분이 찜찜한건 덤...같은 비행기를 타고온 사람들이 많아서 시간이 꽤 걸렸다. 


간사이 공항 도착해서 입국수속장에 들어선 시간이 밤 10시 40분 쯤.....난바로 향하는 지하철을 탈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들기 시작했다. 11시 5분이랑 11시 30분 꺼 밖에 안 남았는데...별 탈 없이 입국 수속을 마치고, 서둘러서 간사이 공항 역으로 향하는 버스를 타러 이동했다.


간사이 공항 역으로 이동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탑승했다. 안내원 아저씨가 있어서 뭔가 신기한 느낌.


버스를 타고 간사이 공항 역으로 이동!! (아저씨 달려요!! 시간이 없어요.)



 난카이 공항선을 타고 난바역으로...


간사이 공항 역에 도착해서 난바로 가는 난카이 공항선 열차표를 끊고 열심히 이동했는데 때 마침 열차가 서 있었다. 오!! 늦지 않았어!! 라고 안도의 한숨을 쉬며 열차에 탑승하고 시계를 봤는데...시간이 11시 6분... 한참을 열차가 그냥 서 있어서 왜 안가지? 하고 의아해 했는데 11시 5분차가 출발하고, 11시 29분 출발하는 열차였나보다...-_- 시간 칼같이 지키는 일본의 지하철...



11시 10분쯤...11시 29분에 출발하는 막차라서 그런지 사람이 아무도 없었는데...출발시간이 가까워지자 좌석이 사람들고 가득찼다. 11시 29분에 열차가 출발하고 50여분 가량을 이동해서 JR난바역에 도착했지만...숙소로 이동하는 열차는 이미 끊겨서 택시를 잡아 타고 오사카 우에혼마치역으로 향했다. 지하철로 약 2정거장 정도 거리였는데 1040엔(10400원) 정도의 요금이 나왔다. 우에혼마치역에 내려서 숙소로 향했더니 다행히 숙소 주인이 들어가자마자 내 이름을 부르면서 반갑게 맞이해줬다. 아마도 예약해 놓고 아직 체크인 하기 않은 사람이 나 뿐이었을 이유였겠지....열쇠를 받아서 숙소에 들어가서 씻고 바로 뻗었다. 짐도 풀지 못한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