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우천사 상품권, 백화점 상품권 환전하기

Posted by Casker
2016. 8. 9. 01:34 돈이야기

인터넷을 사용한지 3년이 지나서 다른 업체로 갈아타기(?)를 시도하려다가 방어해지팀의 방어해지 능력에 감탄해서(상품권을 더 준다고해서...) LGU플러스로 유지를 했더니 상품권이 꽤 생겼다.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으로 받았는데, 처음에는 이게 백화점에서도 쓰고 이마트도 쓰고...되려 쓸데가 많을 줄 알았는데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거나 외식업체들 빼면 별로 쓸데가 없었다. 백화점 쇼핑은 그닥 취미가 없기에...이마트에서 장보는데 몇번 사용하고는 40만원 가량을 어찌해야되나 하고 묵혀두고 있다가 그냥 현금화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알아보던 중에 명동쪽이나 남대문쪽에 상품권을 매입하는 가게들이 있다고 들어서 검색하다가 "명동 우천사 상품권"을 찾게 됐다. 

우천사 상품권의 홈페이지 주소는 아래와 같다.

www.wooticket.com

홈페이지에 가보면 현재의 상품권 시세를 알 수 있는데, 보통 4~5%정도를 수수료(?)로 떼는 듯 했다. 집 근처에도 매입을 하는 곳이 있었는데 거의 10%를 수수료로 뗀다고 해서 패스...(-_-;;)


우천사의 위치는 을지로입구역 6번 출구를 따라서 내려오다보면 명동지하쇼핑센터 18번 출구가 보이는데 

계속 따라 걷다보면...눈스퀘어가 보이고 그 바로 옆에


 Cafe KONA QUEENS가 보인다. 그 바로 옆에 우천사 상품권이라는 작은 간판을 볼 수 있다. 


여기로 들어간다.


요 작은 입구가 우천사 상품권 매입소...

나는 신세계 상품권 10만원권 4장을 팔았는데 38만2천원을 받았다. 

오늘 인터넷으로는 10만원권이 9만 6천 몇백원 정도라고 해서 갔는데 가서 시세 안물어보고 그냥 환전해 달라고 했더니 인터넷 시세보다 몇백원을 덜 줬다. 시세 변동이 생겼을 수도 있지만, 아마도 물어보지 않아서 그냥 좀 덜 준거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그러므로 인터넷에서 보고 찾아가는 사람들은 시세 물어보고 "인터넷에는 얼마라고 나와있던데~"라는 말을 곁들이며 환전을 하는게 그나마 몇백원이라도 더 받을 수 있는 방법일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