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파머 제주 감귤, 귀요미 귤로 마음을 전해보자~

Posted by Casker
2015. 11. 25. 16:19 일상/냠냠쩝쩝

'농부의 진심을 전하는 카카오파머의 제주 감귤, 직접 맛보고 소개해 주세요!' 카카오 파머 제주 감귤 이벤트에 당첨이 됐다. 5kg짜리 귤 한상자를 보내준다고 해서 기쁜 마음으로 기다렸고, 몇일이 지난 오늘 택배기사님께서 노란 상자에 담긴 귤을 배송해 주셨고, 도착하자마자 설레이는 마음으로 상자를 열었다. 어떤 귤들이 날 맞이하려나~!!





농부의 진심을 전합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야심차게 시작하고 있는 카카오 파머




 상자 외관 - 개봉박두!! 



귤의 색상을 컨셉으로 한건지, 아니면 카카오 시리즈의 노란 컨셉을 따른건지...예쁜 노랑색의 박스


상자를 뒤집어서 개봉하라는 주의 메시지가 있고, 상자 측면에는 귤에 대한 정보가 담겨있다.


하라는 대로 뒤집어서 개봉을 시작한다. 칼을 사용해서 개봉하면 내용물에 손상이 갈 수도 있으니 주의 하라고 한다.


개봉을 해서 귤들을 다 꺼내고 나니 왜 뒤집어서 개봉하라고 하는지 알 수 있었다. 상자 하단의 눌린 귤들부터 먹어야 귤의 보존 기간도 늘릴 수 있고, 상단에 선물용 미니상자와 스티커가 담겨 있어서 칼로 상단을 개봉하게 되면 손상을 입을 수 있어 그랬던거 같다.



 상자 내부 - 귤들아 안녕?


상자를 개봉하면 귤 보관법과 귤까기팁 같은 간단한 설명이 프린팅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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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글 탱글 잘 익은 귤들이 가득 담겨 있다.


클로즈 업!! 얼짱각도!!


헉...상처 입은 녀석도 있구나...배송돼 오면서 다친거겠지.


78개의 멀쩡한 녀석들과 5개의 부상병들... 


 귤 설명서 - 귤 고르는 법, 오래 보관하는 법


설명서에는 귤 보관법과 귤까기 팁, 귤 고르는 법, 감귤 젤리 만드는 법등 귤에 대한 정보가 가득 담겨있다.

여기서 가장 필요한 정보를 적어본다. 


[ 귤 고르는 법 ]

1. 표면이 올록볼록한 귤 / 2. 껍질이 얇은 귤 / 3.아랫부분이 볼록한 귤 / 4.꼭지 지름이 작은 귤!!
이런 귤들이 맛있는 귤이라고 한다.


[ 올바른 귤 보관법 ]

1. 상처난 귤 골라내기 : 상처난 귤을 같이 두면 다른 귤들까지 모두 상하게 하므로 재빨리 골라낸다.

2. 소금으로 껍질 소독하기 : 물 1L에 소금 2큰술을 넣고, 귤을 2분간 담근 뒤 찬물로 씻어 물기를 깨끗이 제거한다. 농약을 제거해야 저장기간이 길어진다고 한다.

3. 신문지로 포장하기 : 신문지로 개별 포장하거나 귤이 서로 닿지 않게 떨어뜨려야 귤이 오래간다.
4. 실온에서 보관하기 : 냉장보관을 하면 신맛이 강해지고 단맛이 약해진다. 귤은 18~25℃의 실내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해야 오래 간다.



 스티커 붙이기 - 귤에 감정을 주자!!



이렇게 표정 스티커와 글귀 스티커가 들어 있다. 예쁘게 꾸며서 선물하면 좋을듯!!


짜잔!! 열심히 붙여봤다. 귀엽네 귤들이 ㅋ




선물용 상자에 몇몇 녀석들을 담아뒀다. 내일 선물로 줘야지!
(근데 상자가 좀 작다. 몇개 넣으니 안 닫혀;; 상자가 조금 더 커졌으면 좋겠다.)



 먹어보자!!


설명서에 나온대로 반으로 쪼개고, 그걸 다시 반으로 쪼개고, 껍질을 까서 냠냠!!

껍질이 얇고 단단한 귤이 좋은 귤이라는데 귤이 잘 익어서 껍질도 잘 까지고 하얀실(?)부분도 질기지 않고 야들야들하다. 제주의 따뜻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을 맞고 자라서 그런지 품질이 괜찮다. 밥을 먹고 난 뒤라 3개밖에 안 먹어서 아직 총평을 하긴 이르지만, 우선 한마디로 평해보자면 너무 달지도 너무 시지도 않은 건강한 귤 맛!! 


내일은 이불 속에서 만화책 보면서 야금야금 까먹어야지... ㅋ 손가락 끝 노래질 때 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