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노래를 들을 때 한곡에 꽂히면 일정기간 동안은 질리도록 그 노래만 반복해서 듣곤 한다. 주로 한국곡이 아닌 외국곡에 그렇게 되곤 하는데 이건 뭐 영어를 수월하게 알아듣지 못하는?[일백퍼센트 이해하지 못하는...]?것이 가장 큰 요인일 것이다. 처음엔 쉽게 들리는 간단한 내용의 가사나 반복되는 멜로디 등에 꽂혀서 듣고, 이내 가사를 찾아서 해석해가는 과정을 걷곤 한다.

# 웨스트라이프의 You raise me up...

웨스트라이프의 깔끔한 목소리와 노래들을 좋아해서 고등학교 시절 꽤나 많이 들었었다. 그땐 리스닝이 되지 않아서 앨범커버의 가사들을 영어사전을 찾아가며 노래를 듣곤 했었다.[물론 지금도 그건 변함이 없지만...ㅠ_ㅠ 영어를 좀 잘했으면..]

?요새는 노래를 딱히 찾아 듣는 행위 자체를 하지 않고 그냥 라디오에서 주파수 자동 검색을 하다가 마음에 드는 내용의 방송이 나오면 그 채널을 듣는 패턴으로 노래를 들어왔기 때문에 웨스트라이프의 노래를 거의 들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블로그 랜덤 탐방 + 방문자 분들의 링크를 타고 돌아다니다가 KEN.C라는 분의 블로그에서 들은 노래. 노래의 내용 때문에 CCM의 목적으로 만들어진 노래인 줄 알았었는데 그게 아니었더라.

가끔씩 지치고 힘들 때, 듣기만 해도 힘을 내게 해주는 노래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요새 약간 기운이 빠져 있었는데 이 노래를 듣곤 "기운 내자!!"라는 마음을 다시 한번 갖게 됐다. mp3플레이어에도 노래를 옮겨 담았고...앞으로 한동안은 꽤 들을 듯 하다.

You raise me up

When I am down and, oh my soul, so weary
When troubles come and my heart burdened be
Then, I am still and wait here in the silence
Until you come and sit awhile with me

내 영혼이 힘들고 지칠 때
괴로움이 밀려와 나의 마음을 무겁게 할 때
당신이 내 옆에 와 앉으실 때까지
나는 여기에서 고요히 당신을 기다립니다.

You raise me up, so I can stand on mountains
You raise me up, to walk on stormy seas
I am strong, when I am on your shoulders
You raise me up, to more than I can be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산에 우뚝 서 있을 수 있고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폭풍의 바다도 건널 수 있습니다.
당신이 나를 떠받쳐 줄 때 나는 강인해 집니다.
당신은 나를 일으켜, 나보다 더 큰 내가 되게 합니다.

You raise me up, so I can stand on mountains
You raise me up, to walk on stormy seas
I am strong, when I am on your shoulders
You raise me up, to more than I can be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산에 우뚝 서 있을 수 있고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폭풍의 바다도 건널 수 있습니다.
당신이 나를 떠받쳐 줄 때 나는 강인해 집니다.
당신은 나를 일으켜, 나보다 더 큰 내가 되게 합니다.

You raise me up, so I can stand on mountains
You raise me up, to walk on stormy seas
And I am strong, when I am on your shoulders
You raise me up, to more than I can be
You raise me up, to more than I can be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산에 우뚝 서 있을 수 있고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폭풍의 바다도 건널 수 있습니다.
당신이 나를 떠받쳐 줄 때 나는 강인해 집니다.
당신은 나를 일으켜, 나보다 더 큰 내가 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