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표지판>

규제 표지판은 말 그대로 금지하거나, 꼭 지키라는 의미의 표지판이다. 어지간한 표지판들은 그림과 내용만 보고도 이해할 수 있으며 통행의 금지나 방향전환 금지, 추월 금지 등이 표지판이 대부분이다.  자주볼 수 있는 표지판은 직진금지, 우회전 금지, 좌회전 금지 표지판이다. 이런 표지판들은 특정 차선에서 지정방향으로 진행이 불가능 할 때, 표시된다. 네비게이션만 보고 가다보면 당황해서 무시하고 지나갈 때가 있을 수도 있지만, 조금 돌아가더라도 법규를 지켜서 진행하도록 한다. 자신의 안전과 타인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꼭 지키자.

최고제한 속도는 내가 넘어서는 안되는 속도를, 최저 제한속도는 내가 최소한 이 정도 이상의 속도로는 운행을 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차량의 정체가 심해서 느리게 가는 경우는 어쩔 수 없지만, 내가 운행하는데 무서워서 속도를 더 못내겠다고 무작정 느리게 가는 것도 남들에게 피해를 주는 위반 행위이다.

주의 표지판은 전방에 특정한 상황이 벌어지므로 주의를 해서 운전하라는 의미를 담은 표지판이다. 자주볼 수 있는 표지판으로는 우좌로 이중굽은 도로 같은 종류나 도로폭이 좁아짐, 차로 없어짐, 미끄러운 도로 등의 표지판이 있다. 이런 표지판의 내용은 명심하지 않으면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지시표지판은 이 구역에서는 이렇게 하세요, 혹은 이 구역은 이러이러한 구간입니다. 라는 내용을 알려주는 표지판이다. 금지의 의미보다는 정보를 제공해주는 역할을 한다. 

면허를 딴 사람이라면 대부분의 표지판은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직진 및 우회전 혹은 직진 및 좌회전 표시는 자주 접할 수 있는데, 간혹 이런 차선에서 정지해 있으면 우회전(혹은 좌회전) 하려는 차량들이 뒤에서 빵빵 거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뒤에서 빵빵거린다고 비켜주다가 사고가 나면 본인의 100% 과실이 되기도 하고 다른 차량들의 블랙박스에 정지선 위반 등으로 찍혀서 벌금을 물수도 있다. 뒤에서 빵빵거린다고 쫄지말고 표지판 지시사항을 지키는 것이 좋다. 물론 융통성 있게 미리 미리 상위 차선으로 이동해 있는 것이 최선이긴 하다.

도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표지판들이다. 도로가 통제되는 요일이나 시간대 혹은 도로폭 등의 정보를 제공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