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줄을 놓아가는 여름이구나....

Posted by Casker
2010. 8. 1. 04:00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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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오늘도 잠이 안온다. 아까 맥주라도 한캔 마셔둘 껄 그랬나. 잠이 안오니까 아까 참았던게 후회가 되는구나. 그나저나 자려고 누워도 말똥말똥하다. 잠이 들면 빌어먹을 악몽이나 꿔대고...ㅋ 

이상하게 잠이 안오는 것도 있지만 너무 더운 날씨도 불면증에 한 몫하는구나. 너무 더워서 못 자겠다. 그래도 새벽 즈음엔 좀 시원해 졌었는데 요즘은 새벽에도 덥구나. 빌어먹을 날씨...누가 여름 아니랄까봐 사람을 녹일것 같은 더위구나. 눅눅하면서 덥기까지 하고 안 그래도 높은 스트레스를 더 높여주는구나.

요즘의 내 상태를 보면 누군가 나에게 시비를 걸어주길 바라고 있는듯 하다. 누구 하나만 걸려라...내 쌓이고 쌓인 스트레스를 너에게 다 풀어주마!! 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 정도니...

 

아... 정신줄을 놓아가고 있는 여름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