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아이콘 심수창!! 눈물의 1승 인터뷰...ㅠ_ㅠ
엘지에서 승리의 아이콘 SSC이 얼마 전에 넥센으로 트레이드가 됐다. -_- 잘 던지고도 타선의 지원이 없어서 패전투수가 되기도 하고, 불펜에서 말아먹는 경기가 많아서 정말 안쓰러웠는데...아무튼 넥센 히어로즈에서 제 2의 야구 인생을 시작한 심수창이 2경기 만에 두꺼운 사슬을 끊었다.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심수창은 6.1이닝 6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초반에 뽑은 3점...그리고 중간중간의 위기를 잘 막아내고 6회에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승리투수의 조건을 갖추고 벤치에서 얼마나 마음 졸였을까...교체된 투수들도 심수창의 승리를 지켜주기 위해 무척이나 애를 쓰는 모습이었다. 수비들도 최선을 다한 수비로 승리를 지켜주려 노력했고... 교체 당시에 정민태 투수코치가 심수창에게 무언가 말하며 던지던 공을 건네줄 땐, 왠지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이었다.... 무어라 말했는진 몰라도 왠지 알것 같은 느낌.
아무튼 이번 승리로서 심수창은 2009년 6월 14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후 786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앞으론 패가 아닌 연승으로 멋진 기록을 남겨주길 바라며...
승리의 아이콘 심수창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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