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및 장염, 여름엔 정말 조심해야겠다...

Posted by Casker
2011. 8. 5. 09:16 일상

저녁에 기숙사에서 먹은 김치찌개가 잘 못 되었는지..-ㅅ-..이틀간 구토와 설사에 시달리다가 결국 병원에 갔는데 병명은 '장염' 이라는군. 태어나서 처음 걸려보는 장염...정말 모든 내장기관들을 들어내고 싶을 정도더라...후...

 

아무튼 가서 링거 좀 맞고 돌아와서 약 먹고 쉬니 많이 나아지긴 했는데 그래도 몇일 더 조심해야겠다. 여름철이니 음식이랑 위생관리에 좀 신경을 써야겠어. 한번 데이고 나니 무섭군...

식중독 및 장염(food poisoning, gastroenteritis)

장염이란?


식중독이란 섭취한 음식물의 독성 물질 때문에 발생한 일련의 증후군을 말한다. 장염의 경우 대부분 음식 섭취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식중독과 따로 구분하기는 어렵다. 식중독은 그 원인에 따라 세균 자체에 의한 감염이나 세균에서 생산된 독소에 의해 증상을 일으키는 세균성 식중독, 자연계에 존재하는 동물성 혹은 식물성 독소에 의한 자연독 식중독, 인공적인 화학물에 의해 증상을 일으키는 화학성 식중독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여기에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성 장염을 따로 구분하여 추가해 볼 수 있다.

 

증상

원인 물질에 따라 잠복기와 증상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음식물 섭취 후 72시간 이내에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치료

식중독의 치료 원칙은 구토설사로 인한 체내 수분손실과 전해질을 보급하는데 있다. 그러므로 수액공급 등의 대증요법이 주요 치료방향이 되며, 극히 일부의 경우 항생제의 사용이 고려된다. 혈변이나 점액성변, 혹은 발열이 동반되는 경우는 항생제의 투여를 고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