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내는거다...."차인표 힐링캠프"

Posted by Casker
2012. 3. 14. 22:15 일상

'살아내는거다...' 

26살에 직장도 없고 군대도 아직 안 갔다와서 직장 못구하고 어머니랑 살고 있는데 경제적 능력도 없으니까. 그런데도 지금, 잘 살고 있지 않습니까? 저는 고통 속에 있는 청년들과 희망이 없는 분들께 꼭 얘기하고 싶어요.인생은요 결코 오늘 하루에 결정나는게 아니라는 거죠. 오늘 하루를 버티고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맞이하고 그렇게 하루하루 지나갈때 나중에 20년 후에 자신이 어떻게 변해있을지는 아무도 모르거든요. 그런데 지금 힘들다고 해서 '야, 끝내. 네 인생인 이것으로 끝이야. 넌 쓰레기에 불과해.' 이렇게 생각이 들게 하는 것. 그게 바로 악마의 속삭임입니다. 네 인생이 이게 다가 절대 아니라는 거죠.



소아암 병동에 봉사를 간 적이 있습니다. 연예인이라고 해도 아이돌도 아닌데 우리가 뭐라고 우리 본다고 암 걸린 아이들이 링거를 주렁주렁 매고 다 모여요. 치료때문에 머리도 다 깎은 그런 아이들이..그런 아이들 앞에서 공연을 하니 너무너무들 좋아하는데..1년 뒤에 같은 병원을 갔는데 같은 아이를 또 본 거에요. 같은 아이가 또 오더라구요. 1년동안 생명이라는 가느다란 줄을 잡고 사투를 벌인것이죠. 살아가기 위해서....그런 아이나 그 가족들이 만일 티비나 뉴스에서 유명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뉴스를 보거나 연예인들의 그런 말을 들으면.... 얼마나 희망이 없어지겠습니까...

 

 특히나 유명하신 분들이 티비에 나와서.. 물론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웠기에 그런 말씀을 하시겠느냐 만은... '내가 너무 힘들어서 스스로를 어떻게 하려고 했습니다.'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절대로 안 되는 거에요.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은 인생의 선택의 메뉴에 아예 없어요.  그런 건 없는 거에요. 그냥 살아야 되는 거에요. 어떻게 살아야 되느냐. 서로 위로하고 의지하고 토닥거리면서 살아야되는 겁니다... 희망을 가지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차인표 힐링캠프 中'

세상의 그 누구도 사는게 쉽지만은 않다. 열심히 살자 좌절하지말고...!!
이겨내자 살아내자!!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발렌타인데이는 개뿔...  (0) 2013.02.15
20120313 일기  (1) 2012.03.13
지르고 싶다....  (0) 2012.03.12
간만에 인터넷 쇼핑...!!!  (2) 2012.03.06
'그 길의 끝에 희망이 있다'  (2) 2012.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