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선보이는 T에디션' 

기존에 티스토리를 사용하던 사용자들은 테터데스크 첫화면 꾸미기를 많이 사용했을텐데...티스토리 자체에서 그와 비슷한 기능에 발행기능까지 추가한 T에디션을 선보였습니다. 기존의 테터데스크 사용자를 흡수하기 위한 서비스로 보이는데요. 여러가지 기능이 추가된 모습을 볼 수가 있네요. 우선 카테고리 별로 글을 보여주거나 각자의 글만 선택해서 출력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의 테터데스크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만, 카테고리 목록을 잘 정렬해서 보여준다는 점이 기존 서비스보단 조금 편리하게 다가오네요.

그리고 4가지 뿐이던 (그나마도 각 2가지 종류의 2가지 색상 버전...) 테터데스크에 비해서 다향한 레이아웃을 선보임으로 인해서 자신만의 블로그 첫 화면을 꾸미고 싶었던 사용자들의 욕구를 충족 시켜 줄 것으로 보입니다.

보이는 것처럼 헤드라인형, 목록형, 갤러리형, 조합형의 큰 4가지 종류로 스킨을 분류 하며 각자의 형태를 선택하면 10개 이상 가량의 레이아웃이 제공됩니다. 각 아이템을 클릭하면 바로 바로 적용된 화면이 보이기 때문에 적용하고 다시 바꾸고 적용하고 다시 바꾸고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습니다. 몇번의 클릭만으로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의 블로그로 꾸밀 수가 잇는 것이죠. 네이버 블로그의 스킨 꾸미기와 같이 편리함을 제공하면서도 네이버에선 제공하지 못하는 세세한 부분까지 에디트 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html 언어를 조금만 다룰 줄 안다면 디자인 탭에 있는 html 메뉴를 눌러서 직접 수정을 가할 수도 있게 되어 있습니다. 티스토리만의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는 스킨이나 메뉴의 자유도가 높다는 점을 계승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점만 있는 건 아니겠죠....

segment 2
        '아직은 뭔가 아쉬운데....' 

사용자들에게 쉽고 편리한 첫 페이지를 제공하려는 새로운 걸음인 T에디션 서비스는 상당히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쓴 모습이 보입니다. 꽤나 만족스럽죠. 하지만 아쉬운 점도 조금은 눈에 띄네요. 우선 기존에 테터데스크를 사용하던 사용자들까지도 곧바로 수용이 가능하도록 테터데스크와 동일한 모양의 레이아웃들을 제공했더라면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큰 사진과 텍스트가 어우러져서 마치 하나의 웹진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들도 좋지만 글의 제목과 약간의 텍스트로만 이루어진 레이아웃들은 조금 아쉬운 감도 없지 않네요. 이미지와 글이 함께 어우러져서 포스팅 되는 글은 이런 레이아웃들이 보기에도 좋고 멋도 더해주겠지만, 텍스트만으로 이루어져있다거나 이미지만으로 이루어져 있다면 조금 밋밋한 느낌을 주네요.

그리고 지금 메인컴퓨터가 아닌 넷북에서 포스팅을 하는 중인데...-_-;; 넷북 자체의 성능이 떨어지는 이유도 있지만, 페이지를 넘기거나 새로운 레이아웃을 적용할 때면 상당히 버벅이며 느린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블로그 하시는 분들 중에서 야외에서 휴대용 기기로 wifi나 wibro 등을 이용해서 바로바로 포스팅 하는 분들도 있으실텐데...조금 속도의 최적화가 이루어진다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이전 테터데스크 처럼 메인화면에만 바로 나타나게 하는게 아니라 포스트의 상단이나 하단 등에도 위치할 수 있도록 선택이 가능하도록 하는 건 어떨까 싶네요. 전 그동안 포스트의 하단에 위치하도록 해놨었는데 T에디션은 그런 선택 메뉴가 보이지 않는거 같네요. ^-^

전 예전에 사용하던 모양처럼 비슷하게 꾸며보려고 했는데 딱 맞아 떨어지는 레이아웃이 없어서 조금은 어색해 보이기도 하네요. 


첫 포스팅!!!
블로그에 대한 정보를 특정 기간마다 발행해서 서비스 하고 싶을 땐 이 발행기능이 상당히 유용하게 이용될 듯 싶습니다. 잘 활용하는 분들도 계시겠죠?....
http://caskers.tistory.com/t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