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과 함께 간 첫 스키장 "현대성우리조트"

Posted by Casker
2012. 1. 11. 00:45 일상

  현대성우리조트
        '아쉬워 아쉬워...'  20120107
 

처음으로 동생과 함께 간 스키장...ㅋ 어디로 갈까 많이 고민하다가 초급 슬로프가 그나마 탈만(?)한 성우리조트로 갔다. 뭐 여차하면 휘팍이나 하이원으로도 가볼까 생각을 했지만, 자금 사정과 어차피 가봐야 초보인 동생에게 보드 가르쳐 주려면 조금 무리인거 같아서 나도 한번도 안가본 성우로 결정.  늦게까지 야근하고, 부서 사람들과 가볍게(?) 술 한잔 하고 몇시간 못 잔채 새벽 셔틀을 타니 가는 내내 뻗어서 수면을 보충하고...오전부터 타기 시작.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참 많더라. 다른 곳들은 사람들 더 몰렸을텐데...=_= 으 상상만 해도 싫다. ㅋ



오전 4시간은 동생한테 초보적인 보드 타는 법만 알려주다가 휙하니 가버렸고, 오후 부터 본격적으로 탔는데...중급 슬로프가 경사도 좀 낮고 폭도 좁아서 신나게 탈 수가 없어서 아쉽더라. 슬로프 중간에 주저 앉은 사람들의 길막도 엄청 쩔었고...제발 넘어지면 가장자리로 옮겨 앉아서 쉬었으면...좋겠는데....





아무튼 동생한테 보드도 가르쳐 주고, 지인도 만나고 나름 연습도 해봐서 좋긴 한데 뭔가 아쉽더라. 항상 끝날 때 쯤에 뭔가 감이 와서... 다음에 가면 카빙을 몸에 익혀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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