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월드 멀티미디어 런칭 파티(발광파티) 다녀왔습니다...

Posted by Casker
2010. 5. 12. 17:24 문화생활/공연&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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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World Multimedia Open Party !
        '기대에 부풀다...' 

멀티미디어 런칭 파티라고 해서 엄청 기대에 부풀었습니다. DJ쇼와 언더그라운드 가수의 공연, 그리고 핑거푸드와 칵테일까지 제공이 된다고 해서요. 부푼마음으로 친구를 꼬득(?)여서 명동으로 향했습니다. 명동역 6번 출구에서 명동거리 쪽으로 쭈욱 내려가다보면 우측으로 오픈한 멀티미디어 존이 보이더군요. 기존에 있던 애플존보다 조금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외관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금속성의 느낌으로 된 건물 외관이었습니다. 조명도 화려한게 뭐랄까 첨단문화의 이미지를 표현하려고 한거 같습니다. 겉보기엔 꽤 화려해 보이고 괜찮더군요. 8시가 조금 안된 시간이었음에도 내부엔 사람들이 많이 들어서 있었고, 주변에도 카메라를 든 사람들이 많더군요. 저처럼 외관을 찍으려고 하는 분들도 꽤 보였습니다. 다들 블로그 하셔서 리뷰 남기시려는 분들인듯...


내부로 들어서자 지하로 내려가서 T셔츠를 받도록 하더군요. 참석자의 이름이라도 확인할 줄 알았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프린트 해간 초대장 내밀자 바로 옷이 담긴 쇼핑백을 넘겨주더군요. 전 이게 선물로 준다던 T셔츠인 줄 알고 열어봤더니 그게 아니고 T 라는 조명이 달린 T셔츠 였습니다. 갈아입으라고 해서 화장실에서 갈아입고, 야광팔찌도 찼습니다. 예상외로 많은 분들이 참석해서인지 많이 북적이더군요. 조명도 파티 조명이라 그런지 형형색색으로 번쩍여서 파티 분위기가 났습니다.

아무튼 지하에서 옷을 갈아입은 뒤, 1층으로 올라갔습니다. 1층엔 SKT의 최신 핸드폰과 다른 회사들의 넷북 및 전자책, 전자사전, mp3플레이어, DSLR 카메라, 마이크로 포서드 카메라, 휴대용 게임기 등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SKT의 최신 폰(?)들도 여러대 전시되어 있어서 체험이 가능하게 되어 있었습니다....만 전 핸드폰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그냥 대충 디자인만 훑어보고 넘어갔습니다. 신제품 체험해 보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쯤 찾으셔서 둘러보시면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으실 거 같네요...

 

벽면으론 최신 닌텐도사의 게임기 Wii나 NDSL 카메라 달린녀석..Wii Fit 등도 전시 되어 있고, 즉석카메라와 USB메모리, 이어폰 등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이 옆으론 니콘의 렌즈도 몇개 전시되어 있어서 직접 마운트 해볼 수 있더군요.

 

몇장 찍은것들은 아래에 올려 봅니다. 어두워서 iso 높이고 찍었더니 화질이 안좋습니다.

1층의 모습

플래시도 터뜨릴까 하다가....위에서 말했듯이 사진 찍기가 짜증나서 그냥 대충 찍었습니다.

 

MID는 제대로 작동하더군요. 잠시 인터넷을 했습니다. 터치 스크린이었는데 화면이 너무 작아서 손가락으로 터치할 수는 없었습니다. 옆에 터치 용도의 펜(?)이 달려 있었습니다. 이 녀석 크기는 엄청 작은데 내장된 cpu가 무려 Atom이더군요. 제 넷북도 Atom인데 ㅠ_ㅠ 흑흑...이런 작은 녀석도 Atom다는 세상이군요.

2층엔 SKT의 상품을 소개 및 체험해 볼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Wifi 존도 2층에 있었고요. 근데 그 체험이라는게...반쪽짜리 체험이더군요. 직접 멜론에 접속해서 다운 받거나 하는게 아니고 그냥 Flash로 만든 영상을 손으로 꾹꾹 따라 눌러가는 정도였습니다. 

2층의 모습

 

 

Food...

 

 

제공되는 음식들은 사진처럼 간단한 케익들이나 샌드위치 종류였습니다. 치즈랑 과일을 꼬치에 끼운 녀석도 있었고, 고기랑 야채를 함께 싸서 한입에 먹을 수 있게 해 놓은 음식들도 있었습니다. 가볍게 먹기에 괜찮았습니다. 맛도 괜찮았고요.

칵테일은 비닐팩에 담아서 주더군요. 빨대를 꽂아서 쪽쪽 빨아마시며 여기저기 구경을 하다보니 은근 취기가 오르더군요. ㅋ 2팩 밖에 안 마셨는데...이렇게 먹고 구경하며 잠시 시간을 보내다가 9시가 가까워지자 공연을 시작하더군요. DJ분은 8시 시작과 동시에 계속 음악을 틀고 있었고, 9시쯤엔 언더그라운드 가수로 보이는 분이 스티비원더(?) 분장을 하고 노래를 하시더군요. ㅋ 영어로 이야기를 하셨는데, 그닥 통역하지 않아도 될만한 내용의 말이었는데 어떤 여자분께서 어색한 목소리로 통역을 해주시더군요. ㅋㅋㅋ노래 잘 하시더군요.

DJ분과...

사회 같은거 보시던 분 같은데...뭐라 하는지 잘 못들었네요.

이 때 쾅쾅 거리는 스피커 소리 때문에 귀가 멍멍해서...

 

가운데 치켜든 손에 가려진 분이 스티비원더(?) 분장 하신 분인데 가려서 안보이네요.

 

아무튼 무사히 구경을 마치고 티셔츠를 반납하고 나왔습니다. 티셔츠를 반납하니 "다시한번 大~한민국" 이라고 써진 붉은 티셔츠를 주네요. 아디다스 로고 쾅! 하고 박힌 녀석으로다가...아마도 2010월드컵 때 입고 응원하란 의미겠죠. 목 아래부분엔 T로고가 선명히 박혀있습니다. ㅋ

 

다른 분들의 후기도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