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가든 정동점, 도심 속 독특한 분위기의 레스토랑...
여자친구의 생일이라 저녁을 먹을 생각으로 종로쪽 레스토랑을 알아봤다. 패밀리 레스토랑도 있고, 유명한 뷔페도 있었지만, 도심 속에서 독특한 분위기로 후기들이 괜찮았던 어반가든을 가기로 했다. 어반가든 정동점을 다녀온 느낌은 내부 외부에 꽃과 화분들이 가득해서 편안하고 상쾌한 분위기를 주는 레스토랑이었다. 주소는 "서울 특별시 중구 정동 28-2" 으로 서대문역 5번 출구로 나와서 경희궁 방향으로 150미터정도 걷다가 우회전해서 골목으로 들어가면 위치해 있다. 운영시간은 11:30~22:00 이고 마지막 주문은 21:00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전화번호는 02-777-2254로 예약이 가능하다. 가는 길은 서대문역 5번 출구로 나와서 길을 따라 걸어 올라오다 보면 맥도날드와 경향신문 건물이 보이는데 거기서 우측 길로 꺽어서 조금 따라 걷다보면 우측에 어반가든이라는 간판이 보인다.
간판을 따라서 들어서면...
어반가든이 보인다. 외관이나 내부테 식물들과 꽃들로 장식이 되어 있어서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본관과 2층 그리고 본관 앞까지 모두 식사가 가능한 듯 했다. 우리는 본관 앞에서 식사를 했는데, 2층도 왠지 분위기가 괜찮을 듯 했다. (주차도 가능한데, 앞이 조금 비좁고 골목이 좁은 편이라 딱히 차를 끌고 가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앞쪽에는 꽃가게도 함께 운영하고 있었다.
입구로 들어서는 길...
연예인들 사인과 (진짜 연예인들이 왔다 간건가?...)
와인으로 입구가 꾸며져 있다. 내부의 분위기도 괜찮았는데....우리는 본관 앞쪽으로 안내 받았다.
넓은 창으로 햇살도 들어오고 꽃과 식물들이 가득해서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셋팅된 자리에 앉아서 스테이크와 파스타, 샐러드, 맥주와 레몬에이드를 주문했다. 샐러드는 인터넷에서 주소와 연락처를 검색하다 보니 쿠폰을 주는게 있어서 챙겨 가서 공짜로 먹었다. ( b -_-) 가격은 스테이크는 22,000~40,000원 선이었고, 파스타는 14,000~25,000원 선이었다. 다 먹고 나니 5만원 정도 나왔던 것 같다. (샐러드는 쿠폰으로 공짜였고...)
자
자리 옆에 있던 작은 연못, 커다란 잉어들이 헤엄치고 있었다.
맥주와 레몬에이드 그리고 샐러드~샐러드는 치즈가 함께 곁들여져 있어서 상큼 쌉쌀하니 입맛을 돋와줬다. 베이컨 체다크림 치즈 파스타와 BBQ 스테이크 맛은 부드럽고 괜찮았다. 여친이랑 서로 얘기하고 바로 먹어버려서 사진을 제대로 못 찍어둔게 아쉽다.
대충 요렇게 세팅되어 있었다. 피클과 식전 빵이 나오고, 샐러드-파스타-스테이크 순으로 나왔다.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보며 먹고 나니 배부르단 느낌을 받을 정도로 양은 괜찮았다. 전체적으로 분위기도 색다르고 조용해서 다시금 찾아보고 싶었다. 6월에 가다보니 해가 길어져서 식사를 마칠 때까지 주변이 밝아서 어두울 때 분위기를 못 느껴봤는데, 낮과 밤의 분위기가 많이 다를 것 같아서 다음에 다시 가게 된다면 좀 더 어둑할 때 가봐야 겠다.
어두울 때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사진을 찾아봤는데, 저녁 늦게 가도 예쁠것 같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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