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사랑, 가을에 어울리는 임창정 표 노래

Posted by Casker
2015. 10. 11. 19:34 문화생활/음악

임창정의 첫 번째 미니앨범이 나왔다. 요즘 차에서 무한 반복으로 듣고 있는 임창정의 신곡 "또 다시 사랑". 쌀쌀해지는 가을의 분위기에 잘 맞아 떨어지는 노래를 들고 나와주었다. 얼마 전, 라디오 스타 나와서 자기 노래 나온다고 같이 나온 가수들한테 앨범 발매일 잘 맞춰달라고 농담하던게 기억이 난다. 근데 들어보니 그렇게 안해도 될거 같다. 발매일에 각종 음원사이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고, 일주일이 넘게 지났지만 아직 상위권인데다가, 급격히 추워진 날씨와 사랑에 아파하는 많은 사람들이 핸드폰 속에 담아두고 울적한 밤에 찾게 될듯한 느낌이 강한 노래니까...앨범은 발매 할 때마다 나름 괜찮은 흥행과 수익을 거두는데, 영화만 했다 하면 처참한 결과를 내는 임창정.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의 차이인건가...... 노래는 타고 난듯한데, 영화쪽은 뭔가 개인의 욕심으로 하는거 같다.


 
또 다시 사랑

아픔이 좀 더 작아질까
의미 없는 만남을 하다가
어느 날 그대가 흘린 눈물
왠지 나와 같다 느껴서

이렇게 그대를 지키는가 봐요
행복하고 싶었던 그대를
몰랐던 누군갈 또 알아가면서
분명 행복할 걸 알겠지만

내가 그대를 만났다는 건
어쩌면 흘러가는 흔한 인연이란 것 일지 모르지만
오늘도 다시 또 다시 사랑해요
사랑....언제나 이번이 마지막이라며 처음인 듯 찾아오니까....

어느 날 그대가 숨긴 눈물
왠지 나와 같다 느껴서
이렇게 그대를 지키는 가 봐요
행복하고 싶었던 그대를
몰랐던 누군갈 또 알아가는 게
혹시 두렵기도 하겠지만

내가 그대를 만났다는 건
어쩌면 흘러가는 흔한 인연이란 것일지 모르지만
오늘도 다시 또 다시 사랑해요
사랑....언제나 이번이 마지막이라며 처음인 듯 찾아오니까....

절대 우리 작은 다툼조차 하지 마요....
이별 후엔 서운함만 
가슴속에 남으니....
사소한 그 표현이 그 말들이
언제나 나에겐 참 
고마울 거예요

내가 그대를 만났다는 건
어쩌면 흘러가는 흔한 인연이란 것 일지 모르지만

오늘도 다시 또 다시 사랑해요
사랑....언제나 이번이 마지막이라며 처음인 듯 찾아오니까....
사랑....언제나 이번이 마지막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