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e의 한국 내한공연 소식을 예전에 접하긴 했지만 99.000원[이건 뭐 잭필드 39,900원도 아니고]이라는 가격에 현재 수중에 세종대왕님이 안 계시는지라 마음을 고이 접어 저~ 구석탱이에 처박아 두었었다. 몇 달이 지나고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사진동호회 사이트에서 문득 오늘이 뮤즈의 내한 공연 일이라는 글을 보고야 말았다. ㄷㄷㄷ

그게 오늘이었구나!!!

게다가...얼마전 SG워너비 콘서트 때문에 다녀온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두둥!!...얼마전까지 있었던 곳에서 뮤즈가 공연을 하는구나...흑 SG워너비도 참 좋았지만 뮤즈를 놓히다니 통한의 눈물을 흘리법한 일이구나.

나는 집에서 감기약 먹고 뻗어서 쿨쿨 'Z..z...' 자고 있을 때 누군가는 체조경기장에서 매튜의 몽롱한 목소리와 기타연주 속에서 전율하고 있겠구나...흑 부럽다.

콘서트장 가지 못하는 여한을 M/V 로라도 풀어야겠다...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