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역 채선당, 스페셜 샤브샤브에 소주 냠냠...
기본 상차림, 밑 반찬이 많이 나오진 않는다. 삼색김치랑 양배추 샐러드가 전부다.
메인으로 나오는건 각종 야채와 버섯, 어묵, 떡, 칼국수, 만두, 소고기 완자 그리고 소고기다!!
야채들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육수에 투하하고 보글보글 끓어 오를 때 까지 기다린다. 끓기 시작하면 소고기를 담갔다가 건져서 야채와 함께 둘둘 말고, 소스에 푹 찍어서 먹으면 소주 안주로 손색이 없다. "하아...또 먹고 싶다."
소고기 완자는 중간에 적당한 크기로 떼어내서 넣어주면 쫄깃쫄깃하게 익은 완자를 먹을 수 있다. 만두랑 칼국수는 고기를 다 먹고 나서 넣었다. 근데 고기랑 야채, 완자, 만두랑 떡을 먹고 칼국수도 익혀서 조금 먹고 나니 배가 꽤 찼다. 하지만 마지막에 우러난 육수로 만들어주는 죽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칼국수는 조금 남겼다.
서버 분에게 죽을 달라고 요청하면 밥이랑 양념가루를 가져오셔서 이렇게 죽으로 만들어 주신다. 뭐 먹기 전에 찍어야 되는데, 요즘은 그냥 먹기 바빠서... ㅋ 짭쪼름하니 숟가락을 자꾸만 부르는 맛이었다. 자몽이슬을 4병 정도 먹은거 같은데, 계산은 38,000원이 나왔다. (샤브샤브 2인분이 26,000원이고 소주가 3,000원*4병 이니까...)
종종 가야겠다. 맛있었어..가격이 조금만 더 쌌으면 더 많이 먹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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