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월드컵, 엉망인 치안상태 과연 안전할 수 있을까...
6일 MBC에 따르면 MBC TV 국제시사 프로그램 'W'의 한 프리랜서 PD가 최근 요하네스버그의 한 건물 화장실에서 괴한에게 강도를 당했다. MBC 관계자는 "이 PD가 밤 시간에 공중화장실을 갔다가 강도를 당했다"며 "목이 졸려 잠시 기절을 하기도 했다고 전해들었다. 사고 직후 침을 삼키기 불편하다는 증상을 호소했다"고 전했다. 이 PD는 사고 당시 돈과 여권을 빼앗겼으나 촬영 장비는 가지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MBC 관계자는 "월드컵 준비 상황과 월드컵으로 인해 생긴 빛과 그림자를 취재 중이었다"며 "공격당한 PD는 현지 코디네이터와 함께 취재를 하고 있는데 선수촌이나 경기장 등 안전한 테두리를 조금만 벗어나면 치안이 불안하다는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취재 막바지라서 공격당한 PD는 취재를 마무리 지은 다음 귀국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SBS 취재진도 습격당했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다. 남아공에 파견된 SBS의 한 관계자는 6일 국제통화에서 "요하네스버그에 머물고 있는 SBS 교양국 PD 중 한명이 최근 차에 타고 있는 상태에서 괴한으로부터 공격을 당했다"며 "괴한이 신호대기중이던 차의 창문을 깨고 물건을 빼앗으려고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그 과정에서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전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라는군요...-_-;; 원래 남아공이 치안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는다는데, 월드컵 개최지 선정 후에 몰려올 관광객들의 주머니를 터어가려는 유럽각지의 범죄자들이 모여 들다보니 지금과 같은 최악의 상황이 되었다네요. 유럽 여행을 가면 남의 가방을 지 가방인냥 자연스럽게 열고 털어가는 도둑놈들이 사방에 널려서 조심해야 한다던데... 이번 남아공 치안 문제도 그와 같은 선상에 있는 문제인 것 같네요. 하루에 일어나는 살인사건도 세계 평균의 7배에 달하기도 한다고 하고, 성범죄도 많이 발생한다니 무섭기 그지 없네요. 현지 유학생들도 밤이 되면 밖에 나가지 않을 정도라니 말 다했죠. 강도를 만나도 안전수칙대로만 지킨다면 무조건 위험한 것은 아니다. 라는 웃긴 말도 있네요. 강도를 만나는데 위험한 것이 아니라니...-_-;; 얼마전 토고 선수들도 피습을 당한 일도 있고 우리나라 대표팀 선수들도 과연 안전할지 걱정도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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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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