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보쌈을 먹으려 했으나...평소에 보쌈을 먹는 거라곤 동네 보쌈집에서 시켜먹는거 밖에 없어서 인터넷을 마구 검색해 봤으나, 맛집이라고 나오는 곳 중에 보쌈집은 별로 없더라. 놀부보쌈 빼고..

그래서 그냥 보쌈 친구 족발을 먹으려고 다시 맛집 검색...사실 족발하면 딱 떠오르는게 장충동 족발이었지만...검색 결과 너무 비싼 가격(大:4만 小:2만 )과 생각보단 맛이 별로 였다는 평들이 종종 보여서 장충동은 패스. 얼마 전에 천호 족발골목에서 먹은 곳이 참 마음에 들고 맛도 괜찮았지만 위치가 너무 먼 관계로 아쉽게도 제외하고...알아보던 차에 아는 형이 "야~~ 족발은 공덕이야!! 서비스도 좋고 맛도 좋아!!" 라는 말을 해줬던게 기억나서 공덕동 족발골목을 검색 시작... 검색해 보니 가격대도 적당하고 (大:2.4만 小:2만 왜 이렇게 차이가 없는거지?...) 서비스로 순대국과 순대를 무한리필을 해준다는 말에 혹해서 공덕으로 향했다.

공덕역 5번 출구로 나와서 그 길을 따라서 5분 정도 쭉 걷다보면 족발 골목이 나온다. 
들어서는 입구는 이렇게 생겼다. 궁중족발 이라는 곳이 아마도 제일 앞에 있는 족발집인듯...

여기는 입구

小의 구성은 이렇다. 상추와 김치를 비롯한 밑반찬 및 양념들이 나오고
족발과 순대, 그리고 순대국... 족발은 밑에 큰 뼈들이 좀 있고 위에는 살들이 썰려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