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송어회 무한리필] 송어회 배터지게 먹어보자~

Posted by Casker
2010. 4. 23. 21:49 일상/냠냠쩝쩝

춘천에서 가족들과 함께 송어회 먹고 왔다. 예전부터 무한리필 집이라고 들었었는데... 1인당 8천원에 3명 이상부터 무한리필 됐다. 2인은 1번만 리필...아버지와 남동생 이렇게 3명이 가서 "본전 뽑고 오자" 라는 생각으로 갔지만...처음 나온거 먹고 2번 리필하곤 배불러서 GG 지금 보니 또 땡긴다.






가격표~튀김 메뉴도 있었는데 리필 안되고 만원정도 했다.






회와 함께 먹으라고 나오는 양배추+콩가루 및 약간의 밑반찬
그냥 회만 먹다보면 느끼해서 야채를 찾게 됐다.





이렇게 양배추와 상추를 콩가루에 비벼서 숭어회와 함께 먹으면 느끼함도 줄고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처음엔 이렇게 한접시 담겨서 나온다. 한번에 많은 양이 나오는게 아니고 적당한 양이 나온다.
처음 갔을 땐 좀 팍팍 주지 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무한리필이니 괜찮다.






금새 이렇게 다 먹어치워버리곤 리필을 요청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먹으면서 1/3가량 남았을 때 리필을 요청해야 기다림 없이 먹을 수 있었다.

다 먹고 리필 요청하면 고기 썰어 나오는 시간동안 멀뚱멀뚱 기다려야 하고,
그만큼 포만감이 찾아와서 많이(?) 먹을 수 없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다.





요렇게 다시 리필을 해준다.






리필 완료. 이제 다시 먹기 시작~



남자 3명이서 이렇게 2번을 리필해서 먹고 나니 (처음것 포함 총3 접시) 배가 불러왔다.
기름기가 많은 고기라서 그런지 생각보단 많이 못 먹었다. 물론 배는 충분히 고팠던 상태...
매운탕도 먹어야 하기 때문에 리필은 그만하고 매운탕을 요청했다.

이 가게에서 매운탕을 시키는 건 회를 그만 먹겠다는 의미가 된다.
즉, 매운탕 시키면 이제 회 리필은 그만~ ㅋㅋ






우리에게 살을 내어주고 뼈와 살짝의 살점들만 간직한 녀석이 담겨 있었다.
양은 그리 많지 않았지만 배부른 상태에서 느끼함을 달래기 위해선 충분했다.







팔팔 끓기 시작한다.





끓으면 이제 먹으면 된다. ㅋ 얼큰한게 아주 맛있었다.
배부른 상태였는데 공기밥 한공기를 뚝딱 해치웠다.


본전 뽑겠다고 왕창 먹다가 다먹고 밖에 나와서
 배터지는 줄 알고 숨을 헐떡이는 무식함(?)을 보였다...






지루한지 계속 엎드려서 잠만 자던 녀석.
그냥 묶어놓고 키워서 그런지 그리 좋은 냄새는 나지 않았다.
그냥 멀찌감치서 바라보기만 해야 했던 녀석 ㅋ



송어회(숭어회) 무한리필 집(춘천)
위치 :  춘천시 신북읍 율문리 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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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4.2 | 지도 크게 보기 ©  NHN Co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