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고 난 다음 날, 유리창에 앉은 먼지들과 여러가지 얼룩, 벌레 사체(?)들로 인해서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때가 있는데 이럴 때를 위해서 유리창 워셔액을 앞유리에 뿜어주는 기능이 있다. 그렇지만 여러번 사용하다보면 워셔액이 다 떨어져서 와이퍼만 왔다갔다 하는 일들이 생기곤 한다. 

이럴 때, 간단하게 마트에서 워셔액을 사다가 보충만 해주면 된다. 보충하는 방법은 차량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다음과 같다.

1. 차량 앞쪽의 본넷을 열어준다. 운전석 좌측 하단부에 보면 본넷을 열수 있는 손잡이나 버튼이 있으니 그걸 당겨주거나 눌러주면 본넷 쪽에서 텅~ 하는 소리와 함께 살짝 열리게 된다. 

본넷에는 주행 중에 실수로 본넷 오픈 버튼을 눌렀을 때, 뒤집히지 않도록 걸쇠로 2차 잠금이 되어 있다.

이렇게 전면부 그릴 밑부분에 손을 넣어서 손에 걸리는 레버를 오른쪽으로 밀어주면서 본넷을 들어올리면 본넷을 열수 있다.

2. 열고나면 거치대를 이용해서 본넷을 고정해 준 뒤, 파란색 뚜껑의 워셔액 주입부 입구를 찾은 뒤, 뚜껑을 열고 구입한 워셔액을 보충만 해주면 끝난다. 아주 간단!!

요렇게 생긴 녀석을 열고...

안쪽을 보면 수위를 나타내는 빨간색 스펀지가 보인다. 워셔액은 바닥이 보일 정도로 줄어들어 있다.

워셔액을 빨간색 스펀지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잠기게끔 보충해 준다.

요정도~ 로 보충해 준 뒤 뚜껑만 닫으면 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