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시절 스타크래프트라는 PC게임이 발매됐다. 게임잡지의 부록으로 체험판을 접한 뒤, 너무 재밌어서 정품CD를 구매했고 이 게임은 친구들 사이에서 필수 게임으로 자리잡았다. 학교가 끝나면 근처 PC방으로 향해서 1:1 멀티플레이나 4:4 멀티플레이를 즐기곤 했다. 끊임없이이루어지는 종족간의 밸런스 패치와 영화와 같은 스토리를 가진 싱글플레이, 24시간 무료로 운영된 배틀넷에 힘입어 게임방송의 시발점이자 거대한 프로게임 시장의 밑바탕을 이루기도 했다.

 게임이 오리지널 - 부르드워를 거쳐 2까지 나오고 자유의 날개 - 군단의 심장 - 공허의 유산으로 그 방대한 스토리를 마무리 짓게 됐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그 스토리가 궁굼해져서 온게임넷에서 잘 요약해 놓은 스토리 동영상을 가져왔다. 근 15년에 걸친 스토리의 종지부가 찍히는 날이 된 것이다.

테란, 프로토스, 저그 3종족 간의 치열한 전쟁의 시작인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날

케리건의 존재감이 한껏 커지고 지구인들의 이기심이 일으킨 종족 전쟁 "부르드워"

엄청나게 많이 했던 게임인데, 이런 스토리가 있었다니...영어에 취약해서 이해하지 못했던 스토리가 이제서야 제대로 이해가 되는구나..

레이너의 유물찾기!! 그리고 사랑찾기

2D에서 3D 게임으로 변모하면서 많은 거부감과 환영을 동시에 받은 스타크래프트2 시리즈의 시작 자유의 날개

케리건과 레이너의 슬픈 사랑얘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