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램 업그레이드, 메모리 교체로 R570 성능 향상 시키기

Posted by Casker
2015. 11. 13. 15:46 디지털기기

R570 노트북의 하드 디스크를 SSD로 변경하면서 램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기존이 삼성 DDR3 PC8600 2GB 램이 2개 꽂혀서 4GB였는데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8GㅁB로 올릴 계획이었다. 용산에 간 김에 8GB 짜리 노트북용 램도 4만1천원에 구매하고, 집에 왔는데...망할 인식이 안된다. 윈도우 설치 중에 자꾸 다운이 돼서 한참을 헤메다가 찾아보니 메인보드가 오래된 녀석이라 램 슬롯당 4GB씩 밖에 인식이 안된다는 내용이 있었다. ㅠ_ㅠ 하아...그냥 4GB 2개로 샀으면 됐는데 슬롯도 아끼고 돈도 아끼겠다고 8GB 짜리로 산게 실수였다. 그래서 새로 구입한 8GB 램은 다시 포장해서 중고로 팔았다. 한번도 못 써보고 중고로 파는 이 심정이라니...하지만 램 교체 및 업그레이드 방법은 공유해 보기로 한다.

 기존 램 제거하기

노트북의 기종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노트북 뒷면을 보면 MEMORY라고 적힌 부분이 있다. 그 쪽의 고정나사를 풀어주고 커버를 들어올리면 벗겨낼 수 있다. R570은 3개의 나사를 풀어주면 벗겨낼 수 있다.

드라이버를 풀고나서 덮개를 들어올려서 벗겨준다.

덮개를 벗기면 안쪽에 램이 보인다. 램을 탈거하기 위해서는 양쪽 옆에 은색으로 된 고정 걸쇠를 옆으로 밀어준 채로 램을 살짝 들어올린다.

램을 45도 각도로 세운 뒤 

램의 모서리를 잡고 살짝 뽑아주면 기존 램을 탈거 할 수 있다.

기존 2GB 짜리 램을 모두 탈거 했다.

맨 밑에께 8GB 짜리 새로 사온 램. 이제서야 알고보니 저전력 램이다. PC3 옆에 L 붙어 있으면 저전력 램이다. 호환성이 떨어지므로 자신의 노트북과 호환이 되는지 확인후에 사야한다. 저전력 아닌거 사는게 맘 편하지만 요즘은 거의 다 저전력 램으로 제작된다.


새로 사온 램을 45도 각도로 슬롯에 끼워주고 램의 윗부분을 눌러주면 딸깍 하면서 옆쪽의 고정 걸쇠에 걸리게 된다. 이렇게 되면 램 교체 끝!! 나는 사온 8GB램과 2GB램을 둘 다 쓰려고 끼웠는데...같은 속도와 용량의 램을 2개 끼워주는게 듀얼채널로 구성되어 최상의 퍼포먼스를 내는데 좋다고 한다.


램 교체 및 업그레이드 후기 끝!!

하지만...내 노트북은 램슬롯 하나에 최대 4GB까지만 익식될 뿐이고...ㅠ_ㅠ
여러분은 꼭 램 구입 전에 자신의 노트북에서 지원가능한 규격을 확인하고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