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타즈 서울 2010, 딱 봐도 빈약함이 느껴지는 게임 행사....
동생과 코엑스에 다녀왔다. e스타즈 서울 2010, 뭔가 굉장한 게임쇼를 기대하고 갔으나 '무료'라는 입장료가 말을 해주듯 빈약함이여실히 느껴지는 전시회였다. 체감상으로 느껴진건 그냥 카운트 스트라이커 게임 방송 + 약간의 게임관련 업체 홍보 및 체험 부스 였다. |
들어가자 마자 시선이 머무르는 곳이 이 곳이고, 케이블TV 채널을 돌리다가 간간히 들리는 익숙한 해설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서 잠시 보고 있었는데...즐겨하던 게임이 아니라서 그리 오래 시선이 가진 않았다. |
동생과 LG에서 홍보하는 3D 컨텐츠 체험부스에서만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 것 같다. 3D 안경을 쓰면 안경 자체의 조명(?)이 어두워지면서 입체효과가 좀 더 잘 느껴졌다. 액션게임과 스텝업 3D를 체험할 수 잇었다. 화려한 입체감에 좋긴한데 장시간 하면 좀 어지러울거 같은 느낌. 잠시 하고 나왔다. 부스를 돌며 스탬프를 3개 이상 받아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주는 이벤트와 캐릭터 인형을 뒤집어 쓴 사람과 가위바위보 게임을 해서 이기면 휴대용 미니선풍기를 주던 이벤트도...모두 귀찮아서 패스.. |
로봇대전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있어서 동생과 격투 한판. PS3용 패드를 이용해서 조종하도록 되어 있었는데 발차기와 옆차기 헤딩, 펀치 등 여러가지 커맨드가 존재하더라. 옆에 있는 화면에 에너지바가 떠서 데미지를 입은만큼 깍인다. 잠시 재밌게 즐겼다.
그 외에도 오락실용 게임기들이 설치된 부스, PC용 온라인 게임들을 체험 할 수 있는 부스,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사인회 등이 있었는데....별로 관심갈 정도로 꾸며놓진 않았다. 그냥 부스 들어가서 10여분만 돌아보면 모두 다 볼 수 있을정도였으니... 게임 체험 부스는 초등학생, 중학생들이 이미 점령해서 열심히 게임 삼매경에 빠졌더라.
자세히 모르고 그냥 근처인 코엑스에서 한다길래 갔던 거였는데....기대하고 갔다거나 입장료가 유료였다면 땅을 치고 후회했을만한 행사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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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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